뉴시스

근무시간에 출장계를 내고 모텔을 드나든 경남 통영시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통영시는 시청 5급 공무원 A씨(53(가 근무일인 지난 4월21일부터 23일 사이 통영 시내 모텔을 두 차례나 드나들었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고발장에 A씨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과시간에 개인차를 몰고 모텔로 찾았다는 내용과 함께 직무유기 혐의를 적시했다. A씨의 차가 모텔 주차장에 주차된 장면이 담긴 CCTV도 첨부했다.

A 씨는 당시 사업소 지도점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출장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의 불법 행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CCTV 열람 등 조사에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 감사부서는 A씨를 불러 사실여부를 확인했지만 A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부서는 또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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