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매수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원을 돌파했다. 주식 시장 상승세를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 11조467억원으로, 2018년 10월(12일 기준 11조3643억원) 이후 1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섰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월 하순 6조원대로까지 떨어진 뒤 같은 달 26일부터 최근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빚까지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근 코스피 강세와 무관하지 않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로 마감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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