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열린 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박 의원 모습. 연합뉴스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68) 의원이 5일 선출됐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채 열린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박 신임 의장은 193표 중 191표로 의장에 선출됐다. 앞서 민주당은 박 신임 의장을 추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신임 의장은 민주당 최다선으로 대전 서갑에서만 내리 6선을 지냈다. 이기붕(3·4대), 강창희(19대) 의장에 이어 세 번째 충청권 출신 국회의장에 오르게 됐다.

박 신임 의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에서 홍콩 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낸 기자 출신이다. 김대중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1999년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여야에서 두루 신망이 높은 박 의원은 국회 한중의회외교포럼 회장을 지낸 ‘중국통’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중국특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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