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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이 달라진다…용산구, 보행환경 개선

계단·도로·경사로를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

해방촌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계단정비 대상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6월부터 9월까지 ‘남산 아래 첫마을’ 해방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용산2가동 일대 골목길 12곳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용산2가동 1-1386~1-351, 용산2가동 5-1156~5-1889, 용산2가동 1-1632~5-1157, 용산2가동 1-1323~1-1321, 용산2가동 30-12~30-10, 용산2가동 5-32~5-898, 용산2가동 1-103~1-1315, 용산2가동 5-1741~5-1918, 신흥로27길 7, 신흥로30길 15, 소월로 220-8~222, 소월로26길 5~24이다.

공사내역은 통석계단(800m) 및 블록계단(28㎡)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1360㎡), 콘크리트 포장(250㎡), 아스콘 포장(130㎡), 도로경계석 및 측구설치(556m) 등이며 구간 특성에 맞춰 계단·도로·경사로를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한다.

사업비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예산 9억원이다. 구는 지난 2월 공사 방침을 수립해 설계 및 계약심사, 주민설명회, 공사 발주 등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차로 해방촌 골목길 9곳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주민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2019년도 사업 미시행구간과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요청 구간 등을 포함해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용산2가동 일대 지역상권 회복,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2015년부터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녹색마을 만들기’ ‘신흥시장 활성화’ 등 8대 마중물 사업에 국·시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 주도 사업은 올해 말까지며 이후 도시재생기업(CRC)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산아래 첫 동네 해방촌에는 유독 비탈지고 낡은 골목길이 많다”며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골목길 정비사업에 구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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