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초·신성초 학생들이 쓴 편지 일부. 연합뉴스

“코로나 때문에 밤새셨다면서요. 뉴스 볼 때 속상해 눈물 났어요.”

초등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을 위해 쓴 편지 내용이다.

2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대전 금동초와 신성초 2학년 학생 50여명이 병원 의료진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코로나가 없어져 의료진이 빨리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동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편지를 쓰고 싶어했다”며 “함께 힘내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을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된다”며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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