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겐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듣자마자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미국의 유력 언론 뉴욕타임스가 낸 문제인데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시라. 참고로 사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다.

Q. 한국 사람들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고 믿는 가전제품은 무엇일까요?

(A) 전자레인지 (B) 믹서기 (C) 선풍기 (D) 휴대용 CD 플레이어

아마 대다수 구독자 여러분들이 자신 있게 답을 체크할 수 있을 것이다. 답은 (C) 선풍기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는 속설은 한국 사람들의 오래된 ‘믿음’이다. 사실 나도 중학생 때까지는 잘 때 선풍기 트는 게 괜스레 무서워 열대야에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다…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갑자기 화가 나네. 잘 때 선풍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던 엄마는 외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다는데. 그럼 외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해준 건 또 누구란 말인가!! 도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퍼뜨린 거지? 유튜브 댓글로 “한국이 왜 선풍기 미신에 빠지게 된 건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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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삼 기자, 제작=이나영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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