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서동주가 다음 달 6일 출간 예정인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에서 부친과의 절연 이유를 털어놨다.

서동주는 에세이에서 서세원과 관련된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부모의 폭행 등 소송사건 당시 서정희의 편을 들어 서세원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말 못 한 비화가 많았다고 한다. 서동주는 서세원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트라우마와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전교 1등을 휩쓸며 MIT-와튼스쿨 등을 졸업한 것도 아빠의 성적 압박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었던 아빠에 대한 기억,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이 책에서 최초로 언급할 예정이다.

서동주는 자신의 유학 스토리를 담은 ‘동주 이야기’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대니엘의 일기장’이라는 블로그에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팬층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그의 두 번째 저서로, SNS로 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다 위로를 담은 책을 발간해야겠다는 생각에 집필하게 됐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택근무 중인 서동주는 다음 달 7일 책 홍보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다. 2주간의 자가격리 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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