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산타노스 트위터 캡처

이탈리아 로마 시내 거리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커다란 쥐를 통째로 집어삼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인 남성 테오 산토나스는 지난달 25일 트위터에 11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갈매기 한 마리가 등장한다. 갈매기는 크기가 꽤 큰 쥐 한마리를 부리로 집었다. 그리고는 목구멍으로 천천히 집어삼켰다. 주위 시선에도 갈매기는 크게 아랑곳하지 않았다.


행인들과 촬영자는 쥐를 삼키는 갈매기를 보며 감탄했다. 그 때 옆 상점에서 한 사람이 나왔고 갈매기는 깜짝 놀라 날아갔다. 산토나스는 “(갈매기가 쥐를 먹는게) 어떻게 가능하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303만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다만 갈매기가 살아있는 쥐를 직접 사냥한 것인지, 죽은 쥐를 잡아먹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생보호국 트위터 캡처

갈매기가 육지 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큰검은등갈매기가 토끼를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야생보호국 측은 트위터에 “큰검은등갈매기는 몸집이 거대한 이점을 살려 작은 조류나 포유류를 사냥한다. 주로 물고기, 작은 바닷새, 어린 새 등을 잡아먹는다”면서 “하지만 먹잇감을 찾지 못했을 때 토끼는 중요한 식량이 된다”고 말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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