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호중이 스폰서와 군 비리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호중은 스폰서 논란에 대해 한 재력가 팬에게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수차례 거절했으며 돈을 그대로 포장지에 싸 놔뒀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군 비리에 대해서도 재검을 신청한 상태이며 연기가 불가능할 경우 군에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의혹을 반박했다.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했고 현재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한 소속사는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는 경우 환불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군 문제에 대해 “재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지속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며 당사는 모든 절차를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김호중의 전 매니저라고 밝힌 A씨는 김호중의 옛 팬카페를 통해 “군 고위층과 친분을 과시한 50대 여성 J씨가 접근해 ‘옥외전광판 등 김호중에 특혜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김호중과 일을 해온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최근 창원지방법원 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호중의 이전 팬 카페에 올린 글을 토대로 J씨가 김호중에게 서울 강남 고급 양복점에서 수트 5벌을 선물하고 일본식 봉투에 현금 300만 원을 넣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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