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개막 6연패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다.

담원은 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5승1패(세트득실 +9)를 기록한 담원은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도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T1전 2세트 이후로 9세트를 연달아 졌다. 0승6패(세트득실 -10)를 누적한 이들은 순위표에서 꼴찌(10위)에 자리매김했다.

담원이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했다. 담원은 1세트 16분경 탑 난전에서 완승한 이후 한화생명을 협곡 곳곳에서 각개격파했다. 22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들은 재정비 후 바텀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4킬을 챙김과 동시에 게임을 끝냈다.

담원은 ‘베릴’ 조건희(쓰레쉬)와 ‘너구리’ 장하권(카밀)의 활약으로 2세트까지 이겼다. 담원은 경기 초반 ‘라바’ 김태훈(갈리오)을 중심으로 뭉친 한화생명 상체의 공세에 다소 고전하는 듯했으나, 이내 개개인의 기량을 앞세워 전세를 역전시켰다.

담원은 24분경 화염 드래곤을 사냥한 뒤 퇴각하려던 한화생명의 뒤를 잡았다. 5-0으로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겼다. 이들은 1-3-1 스플릿 작전으로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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