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코더로의 아내 아만다 클로츠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인 닉 코더로(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결국 숨졌다.

미국 CNN 등은 지난 6일 닉 코더로가 코로나19 감염 95일 만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 아만다 클로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가족들의 사랑에 둘러싸인 채 기도하고 노래하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일 폐렴 증상으로 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 입원한 코더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했다.

코더로는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굳는 혈전 현상이 발생했고, 혈전 응고 억제제를 투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혈압 상승과 내장 출혈 등 부작용을 보여 결국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코더로는 지속적인 치료에도 폐가 심하게 손상돼 폐 감염과 패혈성 쇼크 같은 추가 합병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출신 닉 코더로는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로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올랐고, 비평가 그룹이 선정하는 외부비평가상을 받은 브로드웨이 스타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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