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유튜브 채널 ‘Natural BirthWorks’ 캡처

출산이 임박한 미국 여성이 병원 주차장에서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내츄럴 버스워크스(Natural BirthWorks)는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 CCTV에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만삭 여성이 병원 주차장에서 건물까지 가는 사이 급격한 진통이 찾아와 걷지 못하고 서 있는 모습이 나왔다. 여성은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서 있었다. 이때 병원 출산센터 조산사가 찾아와 여성을 도왔다.



조산사는 위생장갑과 수건 등을 준비한 뒤 주차장에서 출산하는 아기를 무사히 받았다.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는 엄마에게 건강하다고 말하듯이 힘차게 울었다. 여성은 그런 아기를 꼭 껴안고 조산사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진통으로 인한 여성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경찰관의 모습도 보였다. 출산 장면을 본 경찰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산사는 이후 인터뷰 영상을 촬영해 “산모는 우리를 믿었다. 그게 우리한테는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라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세상에 조금이라도 기쁨을 전했다는 게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아찔했던 주차장 출산 영상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산사가 정말 착하고 침착하다”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조산사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다” “보고도 믿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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