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진태 전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을 둘러싼 국립현충원 논란에 입장을 보탰다.

김 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백 장군님 조문을 다녀왔다. 조문객들이 많아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 장군의 빈소 방문 사진을 게시했다. 김 전 의원으로 보이는 사진 속 인물이 백 장군 영정사진 앞에서 묵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육군장(葬)으로 치른다고 하는데, 육군장은 전직 참모총장이면 관례로 해온 것으로 고인이 대한민국에 남긴 공적을 보면 매우 부족하다”며 “적어도 국민장으로 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모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지난 9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도 서울특별시장으로 한다는데 좌우를 떠나 염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썼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춘천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마했다. 이후 그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춘천에서의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춘천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자유입법연구원을 만들어 공익활동을 하겠다”며 “자유 우파 시민단체가 적은 것 같아 이를 포괄하는 정치 활동을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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