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휴가 이전 모습과 이후 모습. 연합뉴스

일주일 동안 여름휴가를 다녀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원 지사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전보다 쌍꺼풀이 짙어지고 눈썹 라인도 또렷해진 모습이었다. 눈 밑 애교살도 전보다 도톰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원 지사는 휴가 중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최근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치료)를 받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날 원 지사는 “지금 당의 기능이 심하게 망가져 있다”며 “우리 당의 확장성은 당연히 수도권, 중도층, 청년층은 물론이고 진보진영까지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리부동의 위선과 과거 민주화 투쟁이라는 도덕적 우월성을 내세워 돈과 명예, 권력을 모두 갖고 더 집권하겠다는 그들을 우리는 해체시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우리는 ‘찐’(진짜) 친문(親文) 빼고는 누구든 손잡을 수 있다는 광폭적인 정치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다”며 “우리는 갈 길을 스스로 정하고 어떻게 무엇을 할 집단인지 정체성과 철학을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우리끼리 서로 배제하고 죽이는 게 아니라 일체감으로 하나의 원팀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