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악플러에 대해 ‘선처없는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김희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큰 돈 못 낸다. 고소 취하해달라”는 댓글이 달려 논란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9일 ‘김희철 인스타그램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악플러가 도리어 김희철에게 적반하장 식인 태도를 보였다며 김희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김희철에게 고소당한 악플러로 추정되는 댓글 작성자는 “이 댓글 보시면 제발 용서해달라. 실수로 그런 거였고 그렇게 큰돈 못 낸다”면서 “고소 취하 안 하면 나 죽는 꼴 보는 거다. 연예인이면서 그렇게 살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설명하던 작성자는 “집안 사정 생각해서 고소 좀 취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그러다가 “이 글을 보고도 고소 취하에 대한 얘기가 없다면 당신은 사람 한 명 죽인 거다. 당장 잘못된 선택 바꾸라”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댓글을 보고 “피해자인 김희철한테 책임을 지라니 적반하장이다” “벌금도 못 낼 형편에 손가락은 왜 놀렸냐” “혹시라도 봐주면 악플러들은 더 기고만장해지니까 봐주지 마라” “사과글에 협박이라니 말도 안 된다”등 악플러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변호사들을 대동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악플러에 대한 선처는 없다”며 “설령 합의하더라도 (합의금을) 모두 변호사에게 줄 것”이라며 악플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김희철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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