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F1 드라이버 애드리안 수틸이 사고로 파손된 맥라렌 '세나 LM' 옆에 앉아 있다.

전 세계에 24대뿐인 고가의 슈퍼카가 모나코에서 거리의 기둥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차는 완파됐지만 탑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28일(현지시간) “독일 출신의 전직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애드리안 수틸(37)이 소유한 슈퍼카인 맥라렌 ‘세나 LM’이 모나코에서 기둥과 충돌해 완파됐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파손된 애드리안 수틸 소유의 맥라렌 '세나 LM'


SNS상에는 그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차 옆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사고 차량은 철제 기둥과 정면으로 충돌해 전면부가 심하게 일그러지고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난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수틸이 이 차를 직접 운전했는지와 사고 원인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틸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수틸이 아직 사고에 대한 연관성을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있지만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애드리안 수틸이 자신이 소유한 맥라렌 '세나 LM'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세나 LM'

한편 사고 차량인 ‘세나 LM’은 그 가격이 120만파운드(한화 약 18억5000만원)에 달한다.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에서 단 24대만 제작한 한정판 모델이며 특히 수틸이 소유한 오렌지 색상은 6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틸은 7년간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시즌 동안 F1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화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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