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이선두 DRX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담원은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10승2패(세트득실 +18)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그대로 2위 자리에 머물렀으나, 아직 선두 DRX(11승2패 세트득실 +13)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다음 경기를 이길 시에는 자력으로 1위에 오른다. 이들은 오는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한다.

두 세트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담원은 이날 1세트를 킬 스코어 28-3으로 대승해 기선을 제압했다. 탑에서 ‘너구리’ 장하권(케넨)이 솔로 킬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미드 2대2 싸움과 탑 로밍으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곧 담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세트)와 ‘쇼메이커’ 허수(조이)를 원투 펀치로 내세워 국지전에서 연전연승했다. 담원은 18분경 바람 드래곤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갔다. 또 25분과 27분, 28분에 열린 총 세 번의 전투에서는 모두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마지막 에이스와 함께 승리를 확정지었다.

담원은 2세트에 DRX의 주 무기이기도 한 ‘카갈(카밀-갈리오) 조합’을 뺏어왔다. DRX의 집요한 장하권(카밀) 노리기 전략을 막아낸 담원은 게임이 20분대에 접어들자 마침내 기지개를 켰다. 이들은 미드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4킬을 얻어냈고,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의 버프를 얻어냈다. 이들은 27분 만에 DRX를 쓰러트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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