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신인 미드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을 데뷔시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T1은 3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8승4패(세트득실 +7)를 기록한 T1은 4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T1은 주전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아닌 신인 이주현에게 시즌 첫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주현은 1세트에 조이로, 2세트에 아칼리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의 믿음에 보답했다. 1세트에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되기도 했다.

T1은 이주현과 ‘칸나’ 김창동(블라디미르), 젊은 피 듀오의 활약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T1은 6분경 바텀 전투에서 이주현이 트리플 킬을 올린 덕에 리드를 잡았다. 25분에도 김창동의 활약으로 4킬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T1은 섬세하게 게임을 조립했다. T1은 34분경 KT 정글 지역의 시야를 장악한 뒤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다. 1-4 스플릿 작전으로 KT의 본진 앞까지 진출한 이들은 바텀 전투에서 다시 한번 두 신예의 활약으로 승리, 36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는 바텀 듀오의 뒷심으로 승점을 챙겼다. T1은 초반 탑에서 ‘스맵’ 송경호(레넥톤)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텀 듀오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덕에 게임 주도권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들은 두 차례 에이스를 띄운 끝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