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살려줘” 한마디에…80대 독거노인 진짜 살았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경상남도 제공

80대 노인의 “살려달라”는 한마디에 반응해 생명을 구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거노인 A씨(82)는 지난달 28일 오전 경남 의령군 부림면의 자택에서 새벽부터 지속되는 고열과 답답함에 “아리아, 살려줘”를 외쳤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A씨가 도움을 요청했음을 인식하고 즉시 부림면 센터와 보안업체, 통신사로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한 보안업체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119 구급대원을 출동시켰다.

덕분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한 상태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A씨는 스피커를 보급받던 당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아리아, 도와줘’를 외치도록 교육받은 덕에 이같이 급박한 순간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경상남도의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복지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박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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