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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들, 여객기서 코피 터지는 집단 난투극 벌인 이유 [영상]

이하 트위터 캡처

네덜란드에서 스페인으로 가던 여객기 안에서 영국인 승객 2명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몸싸움을 일으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KLM네덜란드항공의 보잉 737기 여객기 안에서 두 영국인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끝에 다른 승객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여객기 내부의 집단 난투 상황은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이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두 승객이 다른 몇몇 승객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린아이들이 있으니 멈추라고 소리치는 승객들의 목소리도 담겼다.

두 영국인 승객은 승무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자 막말을 하며 물리력을 행사하려 했고 결국 다른 승객들의 지원으로 저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객실 통로 바닥에 엎드려진 채 양손을 등 뒤로 한 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사건 발생 전 보드카를 마시고 있었다는 다른 승객의 제보가 있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KLM네덜란드항공 측은 “두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다른 승객들에게 신체적, 언어적 피해를 주고 있었다”며 “조종사는 현지 당국에 보고했고 여객기가 도착하자마자 두 승객은 모두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두 승객은 탑승 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객실 승무원도 비행 중에 주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KLM네덜란드항공은 다른 여러 나라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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