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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 1000명 단위로 고소한다’는 오지환 아내 김영은

김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야구선수 오지환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쇼호스트 김영은이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영은은 이어 진행 과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김영은은 지난 1일 “법무법인 창천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선처 없다. 설령 합의하게 되더라도 합의금은 모두 변호사에게 드리고 기부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은은 이같은 글과 함께 팬들이 제보한 악플 캡처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이미지엔 오지환의 병역기피 의혹을 지적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김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김영은은 같은날 법무법인 창천의 사진을 공개한 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너무 많아 1000명 단위로 잘라 고소를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오지환은 그동안 법적 대응에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하루에 수백 건의 악플 메시지가 쏟아지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은은 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진행 과정을 일일이 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진행 과정과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김영은은 악플 캡처 이미지를 메일로 보냈는데도 읽지 않았다는 팬들의 질문에 변호사에게 위임했으며 보내주신 메일은 중복도 있고 증거를 채택하는 데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지금이라도 선처하면 선수 이미지 좋아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영은은 “이미 작년에 공지했었다. 그때가 선처였다. 모든 준비를 했음에도 남편이 그들 또한 야구팬이고 관심으로 생각하자 해 멈췄었는데 이후 악플, 악의적인 디엠이 더욱 심해졌다”고 했다.

김영은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왜 굳이 공개하냐는 질문에 “뒤에 숨어 고소할 이유가 없다. 더 많이 잡아 그분들을 처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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