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팬까페 오픈…“다시 태어나면 ‘후니검사’ 엄마로”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을 지지하는 팬카페가 개설됐다.

4일 네이버 카페에는 ‘후니월드’(한동훈 검사 팬클럽)가 개설됐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이끄는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한 검사장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진 바로 다음날 생겼다. 회원수는 4일 기준 총 59명이다. 회원은 주로 30~4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페이스북(회원 150명)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활동하며 한 검사장을 ‘후니검사’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면서 한 검사장이 일할 때 모습과 퇴근할 때 모습 등을 담은 사진과 글을 게시하고 있다.

사진에는 ‘노타이도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는 후니검사’ ‘식사하러 이동 중인 후니검사’ ‘이런 귀요미 사진이 역시 매력’ ‘다시 태어난다면 후니검사 엄마로’ 등의 제목이 달렸다.


이밖에 한 검사장이 기르는 고양이와 기타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사진도 올려져 있다. #우리가한동훈#우리도때려봐라 등의 해시태그도 공유했다.

카페를 개설한 회원 A씨는 게시글에 “한동훈 검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서로 예의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카페 회원들은 대한민국 모든 법규를 준수한다. 가벼운 규칙이라도 위반하면 후니검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라고 공지했다. 카페 회원들은 한 검사장이 근무하고 있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으로 ‘화분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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