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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이 돌연 KBS ‘트롯 전국체전’ 하차한 이유


트로트 가수 박상철(51)이 재혼한 아내와 이혼·폭행 소송설에 휘말리며 사생활 논란이 일자 KBS 2TV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결국 하차했다.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은 “박상철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제작진은 박상철의 하차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가에선 이날 오전 박상철의 가정사가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박상철은 강원도를 대표할 감독 역할로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었다. 오는 11월 방송을 앞둔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을 돌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박상철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전국 콜센터 대전편’ 녹화에도 불참했다.

앞서 4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부터 13세 연하의 여성과 외도해 혼외자까지 두고 있으며 2014년 첫 부인과 이혼한 뒤 2016년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은 두 번째 부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수차례 고소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부부간 이혼 소송과 취하를 반복했다.

박상철의 소속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불륜설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고 내 잘못이 맞다”고 일부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박상철은 “그러나 폭행한 적은 없다. 법원에서도 이를 모두 무죄로 결론지었다”고 했다. 이후 박상철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년 간 무명으로 지냈던 박상철은 2002년 ‘자옥아’를 시작으로 ‘무조건’ ‘황진이’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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