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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짝소년단’ 실제 리더가 의정부고 학생들에게 남긴 글

벤자민 에두 인스타그램 캡처

관짝소년단의 실제 리더인 벤자민 에두가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글을 남겼다.

벤자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의정부고 졸업을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학생들의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 세계 각국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앞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이 등장해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 학생들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의정부 고등학교 측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학생들은 흑인을 비하하거나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학생들이 어떤 의도를 갖고 정치, 사회 풍자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짝소년단은 가나의 장례식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이 영상은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유행했으며 국내에서도 패러디 열풍이 불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졸업 사진 콘셉트로 관짝소년단을 흉내냈다. 하지만 얼굴을 검게 칠한 블랙페이스 분장이 인종차별적 요소를 담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블랙페이스는 흑인이 아닌 배우가 흑인을 흉내 내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을 뜻한다. 1960년대 미국 인권 운동 영향으로 중단됐고 현재도 인종차별로 인식되고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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