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 “북한 핵, 일본 조준…열도 전역 사정”

뉴시스

북한이 그간 개발해 보유한 핵 탄도 미사일을 일본에 조준하고 있으며 거의 열도 전역을 사정으로 두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1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등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으로서 핵무기를 보유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을 겨냥한 핵미사일을 배치한 것이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판단에 따라선 북한 핵이 일본에 단순한 위협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를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북한이 2005년 2월 핵보유를 선언하고 2006년 10월 초 지하 핵실험을 강행한 이래 2017년까지 합쳐서 6차례나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보유하는 핵탄두는 최소한 10~20발에 달하고 최대로 하면 60발까지 추정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그런 북한은 2018년 “핵무기 개발을 실현했다”고 공언하고서 동북부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폭파했다.

앞서 북한은 2017년 11월 미국 전역을 사정에 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 15형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시 “국가 핵전력을 완성했다”고 공포했다. 북한 말이 사실이라면 일본과 한국, 미국까지 핵공격 사정범위에 놓인 셈이다.

여기에 북한은 지난해 10월에는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북극성 3형의 시험발사에 나서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낙하시킴에 따라 일본은 SLBM의 의한 핵공격 위협에도 직면했다고 산케이는 경고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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