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뒷광고’ 분노에 선넘은 네티즌…가족에 악플 테러

뒷광고 사과하는 양팡. 양팡 유튜브 캡처

인기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와 협찬 콘텐츠 제작을 인정한 가운데 양팡의 친언니가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양팡의 친언니는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지나친 욕설과 부모님 욕, 인신공격은 조금만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강에 뛰어내려라” “사기꾼” “평생 거지처럼 살아라” 등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적혀 있었다. 부모님을 욕하는 ‘패드립’도 있었다.
이에 양팡 친언니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제기해주신 의문을 피하지 않고 풀어드리고 싶다. 그래서 댓글, DM으로 보내주시는 내용들 최대한 확인하고 있는데 사실 클릭하기가 너무 무섭다”고 호소했다.


양팡 친언니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비난도 욕도 제가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나친 욕설과 부모님 욕, 인신공격은 조금만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양팡은 8일 광고를 받고도 이를 표기하지 않았다며 ‘뒷광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3월 게시했던 스포츠 브랜드 협찬 영상 역시 조작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선 우연히 매장에 들린 양팡을 직원이 알아보고 400만원 상당의 상품을 홍보차 제공한 것처럼 연출되었으나 사실은 업체와의 사전 기획 하에 이뤄진 촬영이었던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양팡의 가족들이 함께 출연했다.

이에 양팡 친언니는 9일 “동생의 수익이나 광고, 협찬 건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른다”면서도 “몰랐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안다. 결론적으로는 저도 잘못했기 때문에 사과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홍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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