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누군가가 고양이 배 갈라 죽여”… 또 동물학대

구미 우항공원에서 죽은 고양이. 연합뉴스

경북 구미시의 한 공원에서 사람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내 우항공원에서 누군가가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였다는 시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사체를 수거해 부검 의뢰 여부를 논의 중이다.

숨진 고양이는 복부 부분이 날카로운 물체로 절단돼 있어, 다른 동물이 물어 죽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구를 이용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공원 주변 CCTV를 확보해 동물학대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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