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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 어려움 속 쾌거
다빈치 Xi 수술 100례 달성 국내 2번째 속도

의정부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월 8일 전용 수술실 등을 완비한 로봇수술센터를 열고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130일, 첫 수술 기준으로 115일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서 2번째로 빠른 성과다.

100번째 수술은 외과 김기환 교수의 담낭 수술이었다. 총 100례의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 가장 많이 실시 됐으며 직장저위전방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근치전립선절제술, 난소낭절제술, 서혜부탈장수술, 신장낭종제거술, 신장절제술, 직장탈출증 천골고정술, 전자궁절제술, 이자절제술 등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에서 이뤄졌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순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진료부원장이자 로봇수술센터장인 비뇨의학과 한창희 교수는 “하루 1건의 로봇수술을 목표로 꾸준한 수술을 진행해 달성한 100례 달성 기간이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빠른 성과로 확인됐다. 이는 의료불모지로 여겨지던 경기북부의 첨단의료 수요가 기존 수도권 지역에 비해 부족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101번째 수술을 마치고 곧바로 참석한 김찬주 최소침습센터장도 “100례를 달성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 차원에서 무리하지 않으며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운영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수술팀이 고난이도 최소침습수술을 100% 성공하면서 손꼽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로봇수술팀이 매일 1건 이상의 꾸준한 스케줄로 진행한 로봇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당초 예상대로 9월에 100례를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했지만 흔들림 없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의 로봇수술을 대표하는 병원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수술실력으로 로봇수술을 안전하게 제공하겠다”고 100례 달성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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