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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치매 어르신 손글씨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제공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치매 어르신의 손글씨로 만든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수원삼성축구단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경기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치매 투병 어르신의 손글씨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인스타그램(@suwonsamsungfc )

이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로,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이다. 치매 어르신이 자신의 이름마저 잊어버린다 해도 정체성은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치매 어르신이 재활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쓰는 글이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수원삼성 선수단이 포항전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수원삼성은 2019년에도 같은 캠페인에 참여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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