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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전히 확진자 100명대…추석 2주 앞, 안심 못해”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추석을 2주 앞둔 시점에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도 2800여명의 확진자가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고 수도권 확진자가 2000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고위험시설 11종 사업장은 여전히 영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동체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이 어려움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꼭 지키고, 아울러 거리두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훌륭한 백신임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0시부터 이달 16일 0시까지 34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 중이며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지만 14일째 100명대에서 정체되고 있다. 14~15일 109명, 106명으로 100명대에 근접했던 확진자 수는 16일 113명으로 증가했다.

16일 0시 기준으로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827명이며 이 중 서울 1058명과 경기 768명, 인천 134명 등 1960명이 수도권 환자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다. 조금 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대학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15개소에 간호인력 정원 557명을 추가해 치료역량을 확충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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