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확진자 최소 11명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벌써 11명이나 발생했다.

기아차는 이처럼 확진자 다수 발생함에 따라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공장 1·2공장과 엔진공장 등 대부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현재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사는 소하리공장 직원 A씨(40대)와 A씨의 아내 및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는 A씨와 회사에서 접촉한 동료 직원 등 5명이, 군포에서는 동료 직원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와 회사 동료와 가족 등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151명을 안산,군포, 안양, 광명지역 병원으로 분산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중 80여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5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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