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작가판 대본집 출간… 읽는 재미까지 잡는다

사진 ‘비밀의 숲2’ 대본집. 에이스팩토리 제공

탄탄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방영 중인 tvN ‘비밀의 숲2’ 대본집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총 두 권이다.

‘비밀의 숲2’는 통영지검 근무를 마친 황시목(조승우) 검사가 대검찰청 형사법제단에 합류하면서 막이 올랐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게 얽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부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논쟁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해묵은 사건들이 수면으로 떠 오르고 이를 뒤쫓던 현직 검사 서동재(이준혁)가 납치되면서 치밀한 두뇌게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빠른 전개, 다층 구조로 쌓여 있는 사건의 압축적인 대사와 인물 관계도 등 영상과는 또 다른 지적 드라마의 매력을 작가판 대본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발간된 시즌1의 대본집이 예약 판매 때부터 시즌2 방영 중인 현재까지도 분야 최정상을 지키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를 책으로 읽는 재미가 무엇인지 더 많은 독자에게 알린 작품인 만큼 새 시즌의 대본집에 대한 마니아층의 기대감이 크다.

시즌2의 대본집은 드라마 종영 2주 후인 10월 20일 상·하권으로 출간되며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서점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 기간 중 상·하권을 세트로 구입하면 드라마 포스터가 프린트된 고급 하드커버 포스트잇을 증정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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