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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두살배기 ‘베프’의 거리포옹…엄마미소 절로 나오는 영상

미국 CBS 방송 캡처

길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뛰어가 반가운 포옹을 나누는 두 살배기 아기들의 인사 영상이 다시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옹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 아이들은 이내 한 방향으로 즐겁게 뛰어간다. 영상 속 두 아이의 행복한 얼굴이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미국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매우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SNS에 영상을 올린 당사자인 아기의 아빠는 “사실 이날 두 아이는 이틀 만에 만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 속 귀여운 포옹 인사의 주인공들은 미국 뉴욕에 사는 두 살배기 절친 맥스웰과 피니건이다. 미국 CBS에 따르면 맥스웰과 피니건은 한 블록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으며, 서로를 ‘동반자’라고 부른다.



아기들 특유의 걸음걸이와 포옹 인사, 신이 난 웃음소리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하는 이 영상은 사실 2019년 여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이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영상 속 ‘흑인’ 아기와 ‘백인’ 아기의 사이 좋은 모습이 앞으로 미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동의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wellegan

지난 8월 맥스웰의 아버지 마이클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며 “당시엔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은 보인다. 아이들은 희망의 등불이며, (화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 촬영 후 1년여가 지났지만 두 아이는 여전히 절친한 친구 사이다. 맥스웰과 피니건의 부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두 아이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많은 이와 공유하고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 자기소개란의 ‘인종차별과 싸우며 모두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김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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