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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세상 떠난 엄마를 구글맵에서 찾았습니다”

이하 레디아 엘란 사파트리 틱톡(@lediaelan) 캡처

4년 전 숨진 엄마의 모습을 구글맵에서 찾았다는 인도네시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의 레디아 엘란 사파트리는 틱톡에 ‘구글맵에 4년 전 죽은 엄마의 건강한 모습이 찍혀 있다’며 구글맵 화면을 녹화한 영상을 공개했다.

레디아는 오랜만에 고향 집을 정리할 겸 방문하던 길이었다. 레디아의 고향 집은 어머니가 죽은 후 아버지가 해외에 출장을 떠나면서 한동안 비어 있었다.


고향 집 근처에서 구글맵 스트리트 뷰를 켜고 걸어가던 레디아는 깜짝 놀랐다. 4년 전 숨진 어머니의 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구글맵 속 레디아의 어머니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 보였다.

레디아는 구글맵을 녹화해 틱톡에 공개했다. 그는 “엄마는 4년 전 돌아가셨는데 구글맵 안의 엄마는 매우 건강해 보인다”고 적었다. 또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엄마 사진이 많이 없다”며 “구글맵 화면을 찍어뒀다. 구글맵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레디아는 “엄마의 모습을 다시 봐서 행복하지만 슬프기도 하다. 엄마가 그립다”고 전했다.

레디아의 비디오는 틱톡에서 300만회 이상 재생됐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구글은 2007년부터 주요 공공건물, 상가, 주택 등을 사진으로 찍어 제공하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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