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강남구청장, 4개월간 월급 30% 저소득층에 기부

1116만원으로 저소득·위기가구에 식료품 등 전달…함께하고 배려하는 ‘미미위 강남’ 솔선수범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8일 강남복지재단에 4개월간 월급 30%를 기부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월~9월 4개월간 월급의 30%를 기부했다. 기부된 급여 총액은 1116만원(세전)으로,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추석물품 구매에 쓰인다.

기부 금액으로 영동전통시장 내 21곳 매장에서 과일이나 한과, 참기름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각 가정당 6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21일 관내 저소득·위기가구 18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20일 “비록 작지만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5월 ‘희망기부캠페인’을 시작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까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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