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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한 고학력자 절반 “국제결혼 의향 있다”


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자의 50%가 국제결혼을 할 의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하기 어려운 세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외동포재단이 지난해 말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간한 ‘재외 교포에 대한 내국인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국제결혼을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30%에 달했다. 가족 구성원이 국제결혼을 할 경우 찬성한다는 비율은 30.2%, 반대한다는 36.9%로 응답이 갈렸다. 다만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비율(32.9%)도 상당했다.

국제결혼을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69%)이 가장 높았고 부산(41.9%), 대전(41.2%) 순이었으며 광주(7.7%)와 울산(6.3%)이 낮았다.

학력별로는 대졸 응답자 32.5%가 국제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월 가구 소득이 400만~600만원인 경우와 600만원 이상의 경우 각각 32.3%, 35.1%가 국제결혼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혼을 할 경우 선호하는 상대의 거주 국가로는 복수 응답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66.6%였고 유럽 41.3%, 아시아 13.7%, 일본 12.8% 등이었다. 아프리카는 1.2%로 가장 낮았다. 이번 국제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17년 조사 때(34.3%)와 비슷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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