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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슬기로운 추석보내기’ 제안…자동차극장서 영화보고, 당현천 음악분수 감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주민생활 지원대책’ 마련…방역활동 강화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주민생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귀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5일간의 연휴를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자는 취지다.

먼저 노해근린공원(중계동)에서는 자동차극장이 열린다. 9월 29일~10월 4일(추석당일 제외)까지 하루 100대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구는 상반기 3~4월 12회 1000여 대가 관람한 자동차극장 운영 경험을 되살려 발열체크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노원수학문화관과 노원우주학교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원수학문화관은 1일 4부제로 운영하며, 1부에 입장정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 우주학교 역시 상설전시관은 동시 관람인원을 50명으로, 천체투영실은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불암산나비정원은 추석 당일과 월요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불빛정원 역시 일몰 전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화~일요일 정상 운영한다. 새로 설치된 당현천 음악분수도 주목할 만하다. 노원수학문화관 앞에 설치된 당현천 음악분수는 매일 저녁 7시에 1회 15분간 운영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채의 조명까지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역도 강화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당현천·중랑천·우이천·목동천 구간과 공원 121곳, 주요등산로 16곳, 순환산책로 2곳, 가로녹지 52곳 등은 특별 관리한다. 현장인력을 배치해 시설물 정비 및 소독 등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유지 등 방역 일탈 행위 등을 계도한다. 동일로 등 5개 지하보도와 광운대역을 비롯한 5개 육교의 승강기는 29일 손세정제 및 항균필름 등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30일에는 방역작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최대한 귀경을 자제하면서 주민들이 연휴기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손씻기, 마스크 쓰기 및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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