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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용금지 성분 검출된 미국산 냉동 소 족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이 검출된 미국산 ‘냉동 소 족’을 회수 조치키로 했다.

식약처는 22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주식회사 이노미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냉동 소 족’에서 동물용의약품성분인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의 하나인 세미카바자이드(SEM)가 기준치(불검출)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4월4일에서 2020년 7월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니트로푸란은 가축의 세균성 장염 치료제나 성장촉진제로 쓰는 동물용 항생제이지만, 신경계와 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2003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이 가운데 SEM은 화상 또는 외상이 있는 경우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 된다. 식약처 조사에서 해당 제품 내에 0.0011㎎/㎏의 SEM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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