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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실전 같은 타격 훈련 “통증은 여전”

플로리다서 라이브배팅·런닝으로 몸 상태 점검
“여전히 햄스트링 통증 느껴, 회복 진전 필요”

탬파베이 레이스 대타 최지만이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를 불러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4로 뒤처진 연장 10회말 승부치기로 설정한 무사 2루 때 적시타를 치고 들어간 2루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 중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실전 타격 훈련인 라이브배팅으로 가을야구에 나설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다만 부상 부위의 통증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상황을 다루는 기사에서 부상자 명단에 있는 최지만과 내야수 얀디 디아스의 회복 상황을 다루면서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에서 라이브 배팅과 90피트(27.43m) 달리기 훈련을 진행했다”는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을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5대 4로 이긴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염좌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오는 28일에 폐막하는 정규리그 전까지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디아스의 경우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최지만은 앞서 지난 22일에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타격 훈련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려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탬파베이 타임스는 “부상자 두 명이 여전히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시작 전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회복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탬파베이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최지만은 가을야구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2주 만에 복귀하면 오는 30일에 시작돼 10월 3일에 끝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주를 모두 소요해 회복하면 10월 6일부터 시작되는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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