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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 내달 온오프라인 개최

국내 첫 어린이 시각예술축제 , 홍천 옛 탄약정비공장서 열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 개최를 한 달 앞둔 23일 강원도 홍천 와동분교에서 온라인 현장 브리핑이 진행됐다. 강원문화재단 제공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온라인 현장 브리핑이 23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와동분교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현장 브리핑에는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와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 한젬마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예술감독, 신지희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장, 작가 임옥상, 한석현, 박대근, 빠키가 참여해 올해 처음 열리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소개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로 3년 주기 순회형 미술 행사다.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18일간 홍천 옛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그린커넥션(Green Connection)이다. 강원의 자연, 환경, 동심을 의미하는 그린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평화를 상징하는 연결의 합성어다. 올해는 총 11개국 60여명의 국내·외 작가가 300여작품을 선보인다. 6~13살 미술 영재 14명, 자폐 및 발달장애 미술 영재 7명, 국제미술공모전 당선 어린이 30명 등 51명의 어린이 작품도 전시된다.

옛 탄약정비공장에선 현대미술부터 고미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아티스트 상자를 만날 수 있다. 임옥상, 최정화, 아트놈 등 50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 상자다. 어린이들이 작가의 제작 동영상을 보며 상자에 담긴 나무와 천 등 재료를 이용해 직접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 작가당 20개씩 제작한 총 1000개의 아티스트 상자가 현장에 전시, 판매된다.

이와 함께 평화 염원 메시지 600여개가 달린 평화의 나무, 전쟁의 상징인 탱크에 현충원에 헌화한 꽃을 입힌 작품 등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와동분교 한 교실은 파버카스텔 아트스튜디오가 설치된다. 색연필, 물감, 오일파스텔 등 드로잉 재료가 비치돼 미술체험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채널이 개설돼 실시간 축제 소식을 전한다. 오프라인 현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한젬마 예술감독은 “강원키즈 트리엔날레는 기획단계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도록 해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발상이 행사장 곳곳에 스며들도록 했다”며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주는 창조세계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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