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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에서 온 편지’ 제작…추석 이동자제 권고

고양 어르신들 영상 통해 “이번 추석 보고싶어도 참자”
코로나19 확산방지 목적…이색적인 영상 제작해 홍보

고양시 유튜브 '고양에서 온 편지' 영상 캡처.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추석 연휴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재기발랄한 영상 ‘고양에서 온 편지’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는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발맞춰 추석연휴 이동자제를 권고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유튜브 ‘고양에서 온 편지’ 영상은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의 여러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전하는 인사 메시지로 구성돼, 자녀를 만나지 못하는 애틋한 부모의 마음과 따뜻한 사랑까지 온라인으로 리얼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앞에 두고 정겹게 인사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절로 미소를 만들고 훈훈한 감동을 남긴다.


추석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확산 우려가 있는 코로나19 전파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제작된 이 영상은 지난 22일부터 고양시 유튜브 채널과 시 홈페이지, 시 산하기관 등에 설치된 시정홍보TV(관내 114곳) 및 유관기관 홍보매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송출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freelancerlim)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료인, 자원봉사자, 소상공인, 시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코로나19 함께 이겨낼 고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그 밖에 ‘고양브이로그’, ‘즐길고양’ 등 다양한 주제와 차별화된 영상으로 고양시를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시민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더욱 유의해 주시기를 시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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