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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명령 무시해 기소된 김문수 “코로나 독재”…또 집회 예고

“광화문 집회 밀어붙여 文이 파놓은 함정 뛰어들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왼쪽)와 전광훈 목사. 연합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현장예배를 강행해 기소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코로나 독재”라며 반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이정렬 부장검사)는 지난 3월 29일~4월 19일 4차례 현장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종사자와 신도 등 1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3월 29일, 4월 5일과 12일 등 3차례에 걸쳐 이 교회의 현장예배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예배 참석했다고 서울시가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검찰이 기소하고, 언론이 과장·왜곡 보도한다. 이건 영락없는 코로나 독재”라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만 잡혀가고, 다른 교회와 야당은 문재인 코로나 독재에 잘도 따라간다. 이제 ‘자유의 종’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10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그는 “광화문에서 대중집회를 그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 문재인이 파놓은 함정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차량 시위, 자전거 시위, 오토바이 시위를 할 수 있다. 현수막이나 깃발, 스티커를 붙이고 차 한 대에 여러 명이 타고 차량 시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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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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