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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최단 시일 4차 추경 통과…협치 지속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추석 전에 많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들과 만나 “국회가 이번에 최단 시일 안에 여야 합의로 추경을 통과시킨 것이 의미 있다. 앞으로 국회에서 협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7조8148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이 포함됐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신비 지원에서 여야가 선별 지원으로 합의한 데 대해 대통령의 아쉬움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야 협상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졌다. 어제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여야) 합의를 빠르게 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야당 제안 중 가능한 것을 수정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청와대도 생각이 같다”며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불평등 심화 공식을 깨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시가 급한 분들이 많아서 추경이 집행돼야 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여야 협치가 중요했기 때문에 추석 전 빠른 지급과 협치를 위해 여당이 야당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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