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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향해 착착’ 최지만, 이번엔 수비 점검

탬파베이 휴식일 25일 홈구장서 땅볼 처리 반응 점검
라이브배팅 이어 수비 훈련 “많이 움직이진 않을 것”

탬파베이 레이스 대타 최지만이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를 불러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4로 뒤처진 연장 10회말 승부치기로 설정한 무사 2루 때 적시타를 치고 들어간 2루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수비 상황에서 부상 부위의 반응을 점검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부상자들의 복귀 준비 상황을 전하면서 “내야수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오는 25일 홈구장에서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라이브 배팅을 가진 뒤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많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두 선수의 햄스트링(부상 부위)이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지만과 디야스는 같은 부상자인 불펜 투수 알바라도의 라이브 피칭에서 타석을 밟아 서로의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결국 최지만과 디야스의 입장에선 라이브 배팅 훈련이다. 캐시 감독은 “알바라도가 공 20~25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오는 25일을 휴식일로 보내게 된다.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탬파베이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팀당 60경기씩으로 축소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는 오는 28일에 폐막한다. 이때까지 포스트시즌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자를 확정해야 한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5대 4로 이긴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염좌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리그 전까지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최지만은 2주 만에 복귀하면 오는 30일에 시작돼 10월 3일에 끝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주를 모두 소요해 회복하면 10월 6일부터 시작되는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다.

캐시 감독은 “우리에게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최지만을 포함한 부상자 3명의 회복 상황에 대해 “좋은 진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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