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기부한 80대 폐암 말기 기초수급자

이남선(오른쪽)씨가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병문안 온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폐암 말기 환자 이남선(82)씨가 기초생활수급비와 후원금으로 꾸준히 모은 전 재산 20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용산구민인 이씨는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 수중에는 병원비와 전세금만 남겼다.

이씨는 지난 23일 병문안 온 성장현 용산구청장에게 “기부한 돈을 좋은 데 써 달라”고 부탁했다.

기부금은 복지재단의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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