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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국시리즈 보인다’…LG에 ‘6점 차’ 뒤집기

NC ‘5연승’…키움과 2.5게임 차 선두 유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5연승한 NC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135일째 1위를 지켜온 NC 다이노스에게 ‘6점 차 뒤집기’는 2이닝이면 충분했다. 5연승을 달린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도 2.5게임 차를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다가섰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 7이었던 경기를 12대 8로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는 LG의 분위기였다. LG는 2회초 채은성의 2점 홈런과 3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의 우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5-0으로 앞서갔다.

반면 NC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3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4번 타자 양의지가 헛스윙 삼진, 5번 타자 박석민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4회에도 4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에런 알테어가 타구를 맞아 아웃되는 등 불운이 겹치며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6회초 LG는 이형종이 2사 2루 상황에서 소이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며 점수를 7-1, 6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NC는 7회말 양의지의 3점 홈런에 이어 박석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2점 차로 점수를 좁혔다.

기세를 올린 NC는 8회 LG 불펜을 초토화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은 대타로 나와 2루타를 뽑았다. 이어 김형준의 2루타와 이명기의 안타까지 이어지면서 기어코 7-7 동점을 만든 NC는 양의지가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석민의 희생플라이와 김성욱과 이상호의 안타까지 이어지면서 4점을 추가, 점수는 12-7까지 벌어졌다.

LG는 9회초 라모스가 솔로홈런을 쳤지만 이미 전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수들이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5위 자리가 위태로운 두산 베어스는 단 1안타로 삼성 라이온즈에 1-0 승리를 거두며 수원에서 KT 위즈에 5-3으로 승리한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0.5게임 차로 유지했다.

10위 한화 이글스는 고졸 신인 임종찬의 결승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에 7-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최근 4연승으로 이날 키움에 6-1로 패한 9위 SK와이번스와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좁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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