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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코로나19’ 희망과 사랑 전하는 추석 프로그램

CBS TV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성경 윷놀이,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위로를 전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BS 뉴스 추석특집 신임 총회장에게 듣는다


CBS 뉴스는 추석을 맞아 주요 교단 신임 총회장들과의 특집 인터뷰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치러진 가운데 새로 선출된 총회장들과의 대담을 통해 한국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29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신정호 총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한국교회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30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10월 1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이 출연해 한국교회 신뢰 회복 방안과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2일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이건희 총회장과 한국교회 갱신 방안 및 개혁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9(화)~10월 2(금) 오후 9시50분 방송

■한국전쟁 70년 특별기획 ‘그들은 미국인이 아니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 주변부로 밀려나거나 심지어 한국으로 강제 추방된 입양인들의 상황을 조명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이다.

한국전쟁 이후 급증한 많은 고아가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 입양인들 모두가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부모로부터 방치되거나 폭행에 노출되기도 하고, 사회적 무시와 차별을 겪어야 했으며 심지어 파양된 일도 있다. 2000년 미국에서 아동시민권 법(Child Citizenship Act of 2000)이 제정됐지만 아직도 3만 5천여 명의 무국적 입양인이 미국 내에 존재하며, 이 중 한국 출신은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정부 들어 비시민권자의 입지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한국 출신 입양인들이 한국으로 추방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입양인들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추방되고 한국에서 생활하던 미국 입양인 필립 클레이(한국명 김상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제작되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그들은 미국인이 아니었다>에서는 이들 ‘무국적’ 미국 입양인들이 처한 현실과 한국 출신 미국 입양인들의 미국 시민권 획득 방안과 미국 내 한인 사회의 노력을 조명한다. 미국 입양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30일(수) 오전 11시 방송.

■어른성경학교 “한가위 성경 윷놀이 한 판!”


한가위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 크리스천 예능인들이 떠들썩한 윷판을 벌인다. CBS 대표 크리스천 예능 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개그우먼 김경아, 정지민을 초대해 찰진 입담과 즐거운 성경 윷놀이를 선보인다. 한복을 차려입은 출연자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특별 미션이 더해진 업그레이드 성경 윷놀이 대결을 펼친다. 어릴 적 교회의 추억을 간직한 ‘어른이’들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어른성경학교’는 어릴 적 교회 학교에서의 순수한 신앙과 즐거움을 회복하자는 취지의 크리스천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개그우먼 김효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R.ef 성대현과 개그맨 정범균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에 더해 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 CBS 서연미 아나운서가 신앙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한다. 이날 ‘어른이’들은 초대 손님들과 함께 다양한 성경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명절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 추석 특집 ‘더 바이블’ 다윗


CBS TV 인기 방영 성서드라마 <더 바이블> ‘다윗’ 편이 연속 편성된다. 블레셋의 탄압을 받던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하나님이 왕으로 보내주신 사울, 그러나 끝내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왕으로 선택된 자 다윗의 삶이 HD 리마스터링 버전의 고화질 영상으로 펼쳐진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부하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는 큰 죄를 짓고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아들을 잃게 되지만, 처절한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한다.

돌팔매질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던 어린 목동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우뚝 서기까지,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거듭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다. 여러 가지 유혹과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다윗의 신앙을 통해 코로나19로 고난 중에 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치매 5인방의 음식점 서빙 도전기 ‘주문을 잊은 음식점’


경증 치매인들의 유쾌한 음식점 서빙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 방영된다. 주인공은 70~80대 경증 치매 환자 5명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식당 영업에 도전하게 된 이들은 홀서빙, 계산, 안내 등 각자 역할을 나누고, 직접 식당 홍보 전단을 돌리며 열심히 영업을 준비한다.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중식 어벤져스’ 쉐프 군단이 요리를 맡고, 방송인 송은이가 총지배인을 맡아 식당 운영에 힘을 보탰다.

주인공 ‘깜빡 5인방’은 손님이 짜장면을 시키면 볶음밥을 내오고, 아예 주문받는 것을 깜빡한 채 손님과 수다를 떨기도 한다. 하지만 손님들은 불평하기는커녕 5인방의 실수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은 치매 환자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품고 돌아가게 된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2018년 KBS1TV 특별기획으로 제작됐다. 방영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과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한 ‘이달의 PD상’ 등을 수상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CBS TV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실시한 공공‧공익 프로그램 방영권 지원 사업을 통해 방영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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