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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개최 ‘한국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

한국문화축제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K.R.Y./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첫 개최되는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0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1월 29일까지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는 정부의 ‘신한류 진흥 정책’에 따라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호감도 향상’을 목표로 한류 및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K팝에 집중돼있는 한류팬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슈퍼주니어 K.R.Y.와 레드벨벳을 ‘세계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행사 홍보뿐 아니라 여러 마케팅 활동,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인천 잉크 페스티벌은 K팝 공연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 인기 관광지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 편에선 K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관객 질문이나 요청사항에 답변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11월 한 달 동안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목포, 전주, 강릉, 안동)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을 매일 공개한다. 해외 한류팬들이 널리 시청할 수 있도록 외국어자막도 지원한다. K팝 가수 등 인기 연예인들이 여행 안내자로 4개 도시를 찾아가 음식, 관광지, 이색체험, 한류 콘텐츠를 소개한다. 목포에선 제철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전주에선 패션 꾸미기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을 배경으로 K팝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올해 한국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지역 업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 기획전’도 마련한다. 축제가 열리는 11월 한 달 동안 화장품, 식료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상품과 지역 특화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K팝 가수 등 유명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해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은 유튜브 채널 ‘SB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되고, K팝 공연은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에서 볼 수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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