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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우려 목소리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말씀을 전한 이승희 대구반야월교회 목사

사상 첫 온라인 기도회로 열린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 허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기도회에서 설교 말씀을 전한 이승희 대구반야월교회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보다 더 큰 불안 요소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28일 교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코로나19로 (나라가) 극심한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 있고, 거기에 더해 극단의 민심 분열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과 인권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포장된 일부 악법의 추진이 이 나라에 대해 더욱 더 불안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의 진리를 훼손하는 양성 붕괴의 법제화 시도는 멈춰야 한다”며 “이런 시도는 교회의 역린의 건드리는 일이요, 하나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중보기도자로 참석한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 허용법은 우리가 막지 않으면 영원히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법임을 알게 해 달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목사는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복음의 신을 신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이 법을 막아 도래하고 있는 인구 절벽 시대를 막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이 뜻에 같이하는 대통령, 위정자들, 국회의원, 지도자들이 성령의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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