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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지털 뉴딜로 산업수도의 명성 이어간다

울산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5년동안 14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2025년까지 3200명의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인력을 통해 첨단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인력양성 프로젝트는 석·박사급 핵심인력양성, 산업현장 인력양성, 디지털 꿈나무 양성 세 분야로 추진된다.

석·박사급 핵심인력은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분야와 AI(인공지능) 분야 두 가지를 중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1년부터 운영될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과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UNIST AI 대학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춘 석·박사급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

산업현장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개방형 교육플랫폼 울산이노베이션스쿨에 2024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1190명의 산업인력을 양성한다.

또 2023년까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56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의 교수진들을 통해 1300여명의 산업인력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 핵심기술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지정된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특구 안에서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등 전 과정을 실현하도록 조성, 울산 첨단산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2025년까지 지역생산 유발 2452억원, 지역 고용 유발 1151명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송철호 시장은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인 울산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산업을 변화시켜야 하지만, 이를 선도할 디지털 전문 인력과 첨단산업 육성 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코로나 시대 이후 성장할 언택트 시장 선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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